산골 소년의 슬픈 사랑이야기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간 그곳에서 나를 감흥시킨건
이효석님의 생가도 기념관도 메밀꽃이 끝없이 펼쳐진 풍경도 아니었다.
흐르는 은빛 개울가에 뛰노는 귀여운 계집아이들이었다.
소년은 달려가 함께 뛰어놀고 싶었지만 오늘도
그들을 마음에 그리고 기억속에 평생 간직하며 그저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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